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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라스 20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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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구와 벽체등 검정철재를 최대한 이용하여 디자인하였다.

조금은 어두워 보일 수 있으나 조명 계획등으로 이를 극복하기로 했다.

페인팅이 아닌 검정철판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공시의 그을림 앞으로 생길 약간의 부식등을 장식적인 요소로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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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정의 경우도 기존 설비 배관이 그대로 들어날수 있도록 하였고 배선을 정리하는 정도로 하였다. 오히려 배관을 감싼 적색의 테잎이 포인트 컬러가 되었다. 팬던트도 같은 컬러로 매칭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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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간 더 높은 조도를 필요로 하는 공간에는 천정을 조성하고 백색으로 도색하였다. 마치 노출 천정에 백색 천정이 매달려 있는 구조로 기획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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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구의 철판도 오히려 그을림이나 색의 변화가 가장 다채로운 철판으로 구해서 제작하였고 도장이 되어있지 않은 체인도 직접 공장에서 주문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철판과 같이 코팅하였다. 거칠은 느낌의 마감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어서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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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드는 자작나무를 사용하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태닝이 되도록하였다. 외부도 일반 철판에 회색 도색이 아닌 블랙패널에 조금은 부식을 시키고 그자체를 그대로 코팅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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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 유니크한 매장을 기획하였고 시도해봤던 공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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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NGLASS   2016 BY 아이맥디자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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